[투데이갤러리]이현의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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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65.1x53cm 캔버스 위에 오일 물감 2008)
[아시아투데이=전혜원 기자]이현은 빛과 색, 그리고 자연의 본질을 자신만의 심미안으로 표현해내는 ‘빛과 색채의 화가’다.
한국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을 오가며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화가 이현은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국립 로마미술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때문에 그의 작품에는 동서양 문화가 융합돼 있다.
이현이 사용하는 강렬한 색상들은 맹렬한 느낌을 주지 않고 오히려 세상 속의 고요함을 일깨우는 듯하다.
작가는 “나는 단순하고 순수하고 명쾌한 것들을 좋아한다”면서 “작품을 제작할 때 가능한 단순하고 순수하고 명쾌한 선과 면, 색채들만을 선택해 절제해 사용하며, 회화의 최소한의 기본요소와 조형원리만을 사용해 최대한의 표현효과를 이끌어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예술의전당 비타민스테이션 갤러리7(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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